바나나 효능 및 부작용 그리고 보관법 알아보기

바나나?

바나나는 생강목 파초과에 속하는 식용작물입니다.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나며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용작물들 중 하나입니다. 번식은 땅속줄기에서 나온 싹과 헛비늘줄기의 가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심고 난 후 10-15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부터 바나나가 익어가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바나나는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습윤한 저지대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인류 역사와 함께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 야생 과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나나는 칼슘과 카로틴, 비타민a 등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과일들 중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맛있는 바나나를 고르려면 껍질에 갈색의 주근깨 반점이 하나 둘 나타났을 때 당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껍질에 갈색 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계속 익어가는 후숙 과일입니다. 그래서 보관시에 냉장고에 넣으면 색이 검게 변하고 과육이 물러지기 때문에 실온에 매달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효능

다이어트

바나나는 100g당 93kcal 칼로리를 가지므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은 높습니다. 하지만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적고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저항성 녹말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시에 가장 힘든 배고픔을 줄여주고 포만감을 쉽게 그리고 오래 느끼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과일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항성 녹말은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운동 후보다 전에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에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바나나는 칼로리가 낮지 않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섭취양을 무조건 조절해서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풍부한 영양소 함유

바나나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라는 점 입니다. 보통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는 110칼로리이며 그 안에 탄수화물 30g, 식이섬유 3g,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 칼륨, 비타민 C의 일일 권장량의 약 25%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어서 섭취할 시 시력 유지, 심장병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나 끼니를 못챙겨먹을 시 간식이나 대체음식으로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항균 및 항바이러스

바나나는 항균과 항바이러스의 역할을 합니다.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위해서는 이에 맞는 영양분을 갖춰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이를 위한 페롤산, 루페올, 렙틴 등 생리 활성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대 의학에서는 바나나가 설사, 수두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쓰였던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항균에 뛰어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감염에 약한 환절기에는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혈압조절

바나나는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나트륨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칼륨은 이러한 나트륨 배설을 돕는 영양소입니다. 바나나에는 이 칼륨이 약 400mg 정도 들어 있어 성인 하루 4,700mg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혈압 조절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칼륨 성분은 몸 속에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키고 혈액 공급을 원활한 상태로 개선하여 심장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바나나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압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바나나는 세로토닌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너무 과다한 양을 섭취할 경우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분들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뇌 건강

바나나를 섭취하면 체내에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생성이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뇌 건강과 영향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몸과 정신 상태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면서 뇌를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두뇌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과 특히 수험생들의 학습능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속쓰림과 위궤양 예방

바나나는 속 쓰림과 위궤양 예방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칼륨은 혈압조절, 심혈관 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위장기관에서는 위산을 중화시켜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 소멸에도 효과적이어서 꾸준히 바나나를 섭취할 경우 궁극적으로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행복호르몬

바나나는 행복호르몬을 분비시켜주는 이로운 과일입니다. 바나나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비타민 B6는 세로토닌을 방출하며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나나는 트립토판 전구체를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바나나가 신체에 행복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예방하는것에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분이 꿀꿀해서 환기시키고 상쾌하게 전환하려고 할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

바나나는 아주 강력한 항산화제로 불리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인해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a, c, e 성분들이 우리 피부의 건강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달달한 맛으로 인해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신장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덜 익은 바나나를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과하게 숙성된 바나나를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너무 과다한 양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빈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는 수확 한 후에도 익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구입한 시점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숙 및 보관법이 상당히 중요한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나나를 빠르게 익히고 싶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 아래에 하루정도 놓아두면 충분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갈색 종이봉투에 사과와 토마토를 함께 담아서 실온에 하룻밤 두어도 빠르게 맛있게 후숙이 가능합니다. 간혹가다 반대로 바나나가 너무 빨리 물러지는 것이 싫어서 냉장 보관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너무 과숙한 상태에서 냉장 보관을 하면 안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보관을 하면 비록 과육은 무르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도 껍질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과육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단한, 덜 익은 상태에서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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